1. 아주 최악의 상황은 (현재로써는) 지나가고 있는 상황 or 3분기가 최악의 정점 예상 (7~8월)
-> 물론 이것도 지금까지의 자료를 통한 막연한 추측일 뿐.
2. 그렇다면, 하반기의 경제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4가지 요인을 뽑아보자.
-> 이 4가지 요인을 잘 보고 있다가, 뭔가 변동이 생긴다 싶으면 판단과 행동이 필요한 것.
3. [4가지 요인]
1) 코로나 19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인한 락다운 심화
2) 국채금리의 상승
3) 신흥국에서 시작되는 외환위기
4) 미국과 중국의 갈등심화
1)의 경우 가능성이 낮다. 지금도 바이러스가 급격히 줄지 않았지만, 락다운을 해제하는 분위기
->이것은 어느정도 사상자가 발생하더라도, 그걸 견디면서 경제활동을 재개하겠다는 의지
->만약 이런 상황에서 락다운을 또 한다면? -> 그건 진짜 너무너무 심각할 정도로 바이러스가 강력하다는 것
->그러나 현재로썬,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로 다시 락다운을 할 것 같지는 않아 보임(물론 변동 가능)
->그리고 이미 경험한 이벤트이므로, 락다운으로 인한 경기침체는 점점 약화될 것.
2) 이건 좀 위험하다. 그 이유는 현재까지 사용한 모든 경기 부양책은, [저금리]라는 전제 하에서 가능했기 때문
-> 돈을 무지막지하게 풀었다. 어떻게? 채권을 발행해서, 그리고 대출도 많이 해줬다.
-> 더해서 채권을 매입하기도 했다. 돈을 풀려고.
-> 이 모든 것에는 '이자'가 붙기 마련인데, 금리가 올라버리면? 채권 가격은 내려간다.
-> 그러면 채권을 사들인 주체는 자산가격이 하락하게 되고, 대출을 한 대상자들은 이자상승에 따른 비용증가 위기에
처하게 될 수 있다.
-> 더해서 금리가 오르게 되면, 여전히 돈이 필요한 사람은 대출받기가 부담스러워진다.
-> 하나 더, 유가가 매우 낮은데, 이는 물가의 하락을 가져오고 시간이 지나면 물가가 오를 유인이 된다
-> 물가가 오르면? 결국 금리가 오르게 될 것이다.
-->결국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금리가 올라버리면 경제엔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
-->그러니 국채금리를 유심히 볼 것.
3) 신흥국의 외환위기 발발 가능성
-> 지금 남미 쪽(브라질, 아르헨티나) 국가의 자국화폐가치 폭락, 수출물량 감소에 따라 적자재정이 심각하게 급증
->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그 나라만 피해입는 것이 아니다. 해당 국가에 투자했던 사람들, 공장 지었던 사람들 등등
->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충격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음
* 여기서 하나 다른 이야기를 하자. (환율 이야기)
-> 미국 입장에서 환율의 결정요인은 2가지로 볼 수 있다. => 경상수지와 재정수지
경상수지는 (상품수지+서비스수지+본원소득수지+이전소득수지)
-> 이 중에서 상품+서비스수지가 제일 크다.
-> 환율과 경상수지 [적자]는 비례하는데, 경상수지 적자라는 말은
-> 상품과 서비스 항목에서 수출보다 수입을 더 많이 한다는 것
-> 그 말은 미국의 달러가 전 세계로 많이 빠져나간다는 것
-> 달러가 많아지면(흔해지면) 달러 가치는 하락한다. -> 이것은 환율의 약세(절하) ->달러환율 상승
재정수지는 세금으로 걷은 수입과 정부에서 사용한 지출을 비교해서 흑자/적자 분석
-> 지금 다들 알다시피, 미국 정부에서 돈을 엄청나게 퍼붓고 있는 상황
-> 당연히 세금으로 걷은 것보다 많이 지출하는 것 -> 그렇다면 재정수지도 적자
-> 참고로 지금 미국 재정수지 적자 폭이 4%에서 18%까지 급증한 상황
여기서 경제용어를 하나 공부하고 가자 [쌍둥이 적자]
쌍둥이 적자란, 경상수지와 재정수지가 둘 다 [적자]인 상황을 말함
-> 지금 미국이 이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 결국 쌍둥이 적자라는 것은 달러의 가치가 떨어진다(달러환율이 오른다)는 것인데
-> 여기서 문제 발생 (달러 가치가 안내려감!!!!!!)
-> '달러 스마일'이라는 용어도 있는데, 검색해볼 것!
-> 저번에도 말했듯이, 조건은 달러 약세로 가야하지만, 지금 달러가 '그나마'제일 안전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 신기하게도 강세로 인정받고 있는 것. but 이게 언제까지 갈 것인지는 알 수 없다.
-> 만약 지금 상황에서 급격한 긴축 or 심각한 위기가 온다면?
--> 과거에 달러가 강세가 되었던 4가지 경우를 참고해볼 것
-> 존 볼커 의장이 급격한 긴축으로 금리를 인상했을 떄
-> 2000년대 초반 소위 '닷컴'버블이 터졌을 때
-> 2012년 그리스발 유럽 재정위기가 닥쳤을 때
-> 그리고 최근의 미국과 중국의 보호무역 전쟁
--> 결국 달러가 앞으로도 계속 강세라는 것은 과거만큼의 충격이 다시금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
---> 이를 참고할 수 있는 지표가 [달러 인덱스]
----> 보통 80~100사이를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이게 최근들어 100을 넘고 있음
----->달러 강세에 대한 신호다. 이렇게 되면 신흥국에 투자했던 달러를 빼려고 한다. (위기감 고조)
------>아까 말했듯이 신흥국에서 달러 빠져나가면 그게 외환위기다(1997년에 한국이 경험했던 그거)
4)다시 돌아와서 마지막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확산될 것인지 여부
-> 지금도 미국과 중국 사이에 평균관세가 많이 오른 상황이다. (8%에서 21%로 증가)
-> 두 국가가 사이가 나빠지면 여러 나라들이 피곤해질 수밖에 없음
-> 최근 미국 반도체 기술 들어간 것 화웨이에 납품 못한다고 하는거보면...
-> 그래도 두 나라가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갈지도 잘 지켜봐야함
*정리하자면, 미래는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르지만, 앞에서 언급한 이 4가지를 잘 지켜보면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를 조금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수 있음
**해당 정리는 [신과함께] 방송을 보고 요약한 것임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V63HC9RJx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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