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들어 자주 하는 생각은, 세상이 너무나 빨리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그 변화는 더욱 빠르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내 삶은 그 변화의 속도에 맞춰서 살고 있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면 도태되는 것일까, 이런 지점에서 고민은 시작된다.
물론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바뀌어간다고 해도, 내가 그 모든 변화에 맞춰서 살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변화를 위한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나의 선택이 아닌 도태를 낳을 게으름에 빠진 것이라고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이번에 정부에서 발표한 추가경정 편성안을 보더라도 그렇다. 나와는 전혀 관계없었던 빅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예산이 조단위로 투입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은행권에 취업을 하려해도, 위와 관련된 분야를 잘 아는 사람을 채용하는 비중이 해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다. 지금의 삶의 방식을 벗어던지고,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내 삶을 던져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렵고 두렵기도 하고 많이 불편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상태로 몇 년이 더 지나버리면, 그 때는 돌이킬 수 있는 기회조차 갖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지금이야말로, 변해야할 순간이다.
20.5.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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