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가장 맛있게 우려지는 시간을 맞춰야 하듯이.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이 늘상 하는 말이 있다. [반복복습] [외울 떄까지] [숙달] [모의고사] [연습을 실전처럼] [시간 정해두고 실제 시험처럼 공부하기] 이런 것들이다. 나는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이 '시간을 정해두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는 공부에만 적용되는 개념이 아니다. 모든 일을 하면서 시간을 염두해야 한다.

 시간을 조금 촉박하게 정해두면 우리는 그 시간 내에 해내야 한다는 마음이 생겨 집중을 하게 된다. 그리고 집중력이 강해지면 몰입에 빠지게 되고, 몰입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된다. 당연히 허튼 일을 하지 않게 된다. 시간 내에 해내야 하기 떄문이다. 따라서 시간을 정해두고 일을 처리하려는 습관은 효율적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여유가 없지만, 조금만 무리하면 달성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로 시간설정을 하는 것이다. 그래야 의욕이 생기기 때문이다. 물론 원래부터 시간이 정해진(시험)의 경우엔 그 시간에 맞추면 된다. 그리고 시간 내에 해낼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서 같은 일을 하면 된다. 이렇게 몇 번이고 하다보면 결국 시간 내애 해낼 수 있게 된다.

 지금 내가 글을 쓰는 것도 그렇다. 나는 현재 8월 7일 11시 8분 경을 지나고 있는 상황이다. 100편의 글까지 남은 편수는 약 14편. 내가 살짝만 무리하면 오늘 내로 100편을 채울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물론 하루종일 이것만 쓰고 있을 수는 없다. 그래서 나는 1시간 동안 10편을 써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약 6분에 한편을 써야 한다. 약간 초조하긴 하다. 그래도 해낼 수 있다면, 당분간은 글쓰기에 대한 부담이 없어질 것 같아 도전하려고 한다.

 내가 직접 해보면서 하는 말이니, 믿어도 좋다. 얼마나 집중을 하고 있으면 글을 쓰면서도 시간이야기만 하고 있지 않은가, 내 머리에는 지금 1시간 내에 다 써야한다는 생각밖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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