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이 철거되고, 홀로그램으로 바뀌는 날이 올까?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두렵다. 그리고 필요할까 싶기도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알고 있고, 배웠던 지식으로 소득을 벌어들이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는 것이다. 세상이 내가 죽기 전까지만 바뀌지 않으면 될 일이고, 나는 은퇴할 때까지만 버티면 되는데 말이다.

 하지만 이런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운'에 자신의 인생을 맡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럴 바에는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맞춰 나 자신을 끊임없이 바꿔간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훨씬 보람차게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처음엔 어렵다. 하지만 이미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다. 내가 지금 써먹고 있는 지식을 익히는 데도 얼마나 많이 고생했는데, 모를리가 없다. 그러나 고생하며 뭔가를 배워보았던 경험은 새로운 것을 익힐 때 분명 도움이 된다.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경험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장점이 있다.

 그것은 새로운 지식이 기존에 해오던 일에 융합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가령 영업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이 사람이 컴퓨터 사용능력을 개발해 자신의 업무를 엑셀로 정리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사람의 능력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새로운 능력을 하나씩 개발해나가는 것은 기존의 일도 더욱 잘하게 만들어준다.

 아예 새로운 일을 배우는 것도 좋다. 다만 취미로 한다는 마음을 가지면 안된다. 정말 내 직업이 바뀔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취미로 시작한 유튜브가 자신의 직업을 바꾸는 일이 일어난 사람들은 매우 극소수일 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업보다 더 많은 노력을 쏟아야지만 융합이 가능하다.

 핵심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새로운 일을 배운다는 것에 두려움보다는 설렘과 호기심을 가지도록 하자.

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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