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다. 정말 신기하다.

 

 정말 별 것도 없는 블로그인데 천명이나 방문을 해줬다. 내가 방문하는 것은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통계를 보면 어떤 글이 인기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데, 자존감과 자기애와 관련한 글을 많이 읽어주신 듯하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다른 사람들도 관심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천명, 요즘같이 유튜브 동영상 한개로도 천만뷰를 달성하는 사람도 있는 상황에서,

정말 아무것도 아닌 숫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감회가 새롭다.

저 1,000이라는 숫자엔 어떤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궁금해진다. 아마 실수로 클릭해서 들어온 분도 있을 것이다.

혹은 아무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괜찮다는 생각이 드신 분도 있을 수도 있겠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신기하다. 좋은 쪽으로 신기하다.

요즘 글쓰기에 의욕이 붙어가는 중에 가속도가 붙을 것 같다.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

20.9.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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