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나를 기쁘게 해줄 수 있는 것.
결국 살면서 고통은 따라오기 마련이다. 온갖 곳에서 세상은 아름답고, 기쁨으로 가득찬 상태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는 반대로 세상이 그만큼 힘들기 때문에 저런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는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비판적은 어조로 말하고 있지만, 나도 이러한 생각에 동의하는 편이다. 어찌되었건 세상은 기쁨 가득한 상태로 살아가는 게 좋다.
전제는 확인하였고, 그 다음은 방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기쁨 가득하게 살아가는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 모두에게 들어맞는 정답은 너무 두루뭉술하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범사에 감사하며,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해가며 주어진 일에 열심히 노력하며 성취를 얻어가며 사는 삶. 이렇게 살면 기쁘게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무슨 말인지 마음에 와닿지가 않는다. 좋은 말이긴 한데, 저렇게 산다고 크게 기쁨 충만하게 살아질 것 같지가 않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내가 즐기며, 기쁨을 느끼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좋아하는 음악과 영상이 있다.
-> 요즘은 유튜브에서 얼마든지 쉽게 찾을 수 있다. 몇 년이 지나도 계속해서 생각나는 음악,영상이 있다면 그걸 잊지 않도록 메모하거나 자주 경험하면서, 데이터를 쌓아가면 좋다. 그러면 나중에는 뭔가 즐길거리가 필요할 때, 고민이 없다. 나는 확실히 있다. 그 중 하나는, 영화 '록키'의 훈련장면이다. 이 부분만 보고 있으면 가슴이 웅장해진다.
2. 해야할 일을 하고 있다.
-> 이것은 반대로 하지 않으면 기쁨은 커녕 불안과 걱정에 휩쓸리기 때문에 해야하는 것이다.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해야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에 집중하여야 한다. 그러면 고민이 사라진다. 되고 안되고는 나중 일이다.
3. 부지런하고 규칙적으로 살아간다.
-> 이 말은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해나가며 실력을 쌓아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뭔가를 꾸준히 해나가면 결국 실력이 쌓일 수밖에 없다. 그러면 그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감이 생기게 되어, 꿈과 목표가 생긴다. 부지런하게, 그리고 규칙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전제조건인 셈이다.
그 외에도 몇 가지가 있으나, 이정도만 충실하게 지켜나가며 살면 매일이 크게 고통스럽지 않고,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다.
20.5.22.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