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을 담는 곳/삶에 대한 100가지 생각(完, 20.8.7)

61. 우선순위는 계속 바뀌기 마련이다.

이소하 2020. 8. 3. 19:40

유일한 목표는 없다. 항상 바뀐다.

 

 여름방학 계획표는 한 번 작성하고 나면 바꾸는 경우가 없었을 것이다. 지키는 경우도 없었을 것이고 말이다. 우선순위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며 우선순위를 정했을 것이고, 순위에 따라 착실히 하루를 살아가려고 했지만 막상 실제로 해보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때는 처음 작성한 우선순위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이게 바로 '시행착오'라는 것이라는 것만 인정하면 된다.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만만찮은 부분이 발견되었다면, 다시 수정하면 된다. 그렇게 조금씩 맞춰나가다보면 '현재' 자신의 수준에 적절한 우선순위와 목표, 계획이 찾아지는 것이다.

 동시에 고민해야할 것은, 우리 자신도 하루하루 뭔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다보면, 성장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장에 따른 고민거리와, 새로운 목표가 생기기도 한다. 그렇다면 기존에 세웠던 목표와 우선순위도 재검토가 필요한 때가 찾아온다. 그 떄는 당연히 수정을 해줘야 한다.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갱신'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너무 처음 세운 계획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자신감을 잃는 사람들이 많아서 적어보았다.